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 믿으면 깡통찬다 - 백타의 트레이딩 패러다임

안녕하세요. 트레이더 백타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간단히 정의부터 볼까요?



골든크로스 : 단기 이동평균선이 중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것.

데드크로스 : 중장기 이동평균선이 단기 이동평균선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것.



대부분은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 매수,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 매도하는 것이라고 알고 계실겁니다. 과연

그럴지 차트로 살펴보겠습니다.

데드크로스가 난 모습을 보고 매도를 했더니 떡상 

  

골든크로스가 난 모습을 보고 매수를 했더니 떡락 ;; 


 

위 사례들을 살펴보니 골든크로스 혹은 데드크로스가 

나고 바로 매수 혹은 매도를 했다면 평단가 세계랭커

가 됐을 겁니다... 그렇다면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를 어찌 해석해야 할까요?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는 가격이 향하고 있는 방향

의 반대 방향으로 충격을 준다.


골든크로스(이하 gc로 칭함)와 데드크로스(이하 dc로

칭함)는 주가와 반작용 관계에 놓여있다 생각하면 됩

니다. 즉, gc가 나면 상승하던 가격이 조정하락을 합

니다.

 

또한 dc가 나면 하락하던 가격이 반등상승을 합니다.
차트로 확인해봅시다.


gc의 충격에 대비하여 서서히 조정을 주는 현상이 발생하는 모습입니다. 
dc의 충격으로 인하여 가격이 상승반등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gc와 dc라는 이동평균선의 크로스들은 가격과 

반작용이라는 힘의 관계에 놓여있습니다.

 

5일 이동평균선이라는 것은 5일 전부터 매매하기 시작

한 사람들(A)의 평단가를 나타냅니다.

20일 이동평균선이라는 것은 20일 전부터 매매하기 시작

한 사람들(B)의 평단가를 나타냅니다.

 

5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가격과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가격은 (A)와 (B)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A)는 가격이 5일 이동평균선보다 아래에 위치할 시 

손실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죠.

(B)는 가격이 20일 이동평균선보다 아래에 위치할 시 

손실을 경험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A)는 가격이 5일 이동평균선보다 아래에 있다 

5일 이동평균선에 닿을 때 본전이 되는거겠죠?

손실을 보다가 본전이 되면 전부 혹은 조금이라도 매도

하려고 하는 게 인간 본성입니다. 


또한 (B)는 가격이 20일 이동평균선 보다 아래에 있다가 

20일 이동평균선에 닿을 때 본전이 됩니다.

20일간 매수한 사람들의 수는 더 많기에 5일 이평선에

나오는 매도물량보다 더 많은 매도 물량이 나오게 됩니다.
더 강한 저항대가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유의미한 이동평균선들이 부딪힌다? 이것은

유의미한 심리들의 충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

한 심리들의 충돌은 가격에 충격을 주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일련의 충돌과정을 거치고 난 이후에 gc 혹은 

dc가 난 지점을 돌파하지 않는다면, 기존의 방향대로

흐름은 이어져갑니다. 이제야 비로소 gc는 매수, dc는 

매도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차트는 인간의 심리를 그래프로 나타낸 하나의 심리 

분석 툴입니다. gc는 매수, dc는 매도와 같이 단순

암기보다는 왜 그러한가에 대하여 심리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럼 실전에서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똑똑하신 분들은 이제 이동평균선이 지지저항으로 

작용한다!라는 것을 유추해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골든크로스가 난다! ->

 

골든크로스가 난 지점 위의 이평선에 가격이

닿을 때마다 분할 매수 한다.

 

데드크로스가 난다! ->

 

데드크로스가 난 지점 아래의 이평선에 가격이

닿을 때마다 분할 매도 한다.

 

손절은? -> 

 

gc 난 지점의 아래, dc난 지점의 위에 손절가를 

잡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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